
래빗홀 스튜디오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래빗홀스튜디오입니다. 래빗홀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선보일 게임은 ‘Rabbit Hole: 아늑한 동물 농장’이라는 귀엽고 힐링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지난 ‘개발 일지 #1: 래빗홀 프로젝트의 탄생’에 이어 래빗홀 프로젝트의 개발 여정을 공유 드리려 합니다.
이번 일지의 주제는 ‘래빗홀 프로젝트의 우여곡절’입니다.
3D vs. 2D
사실 래빗홀 프로젝트 초기 버전은 3D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5D였어요.
2.5D로 2D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오브젝트를 원근감이 느껴지도록 근사하게 배치할 수 있었죠.

지금 래빗홀 버전은 2D로 2.5D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눈물(?)을 머금고 2.5D에서 2D로 바꾼 이유는 토끼의 보금자리가 땅굴이 아니라 땅 밖의 세상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숲속에 오브젝트가 너무 빼곡해서 아늑함도 안 느껴졌습니다.
숨막히는 도시에서 벗어나 고요한 숲 속에서 한숨 돌리는 삶과 2.5D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 과감히 2D를 선택한 거죠.
토끼굴 밖의 건설 흔적들
개발 초기 단계의 토끼굴 밖은 숲이라기보다는 마을이었습니다.
주인공 Finn의 집인 토끼굴 주변에 기차가 다니고, 버스가 찾아오고, 심지어 비행선까지 날아다녔답니다.🎈

이때의 토끼굴 마을은 프로젝트가 추구했던 ‘아늑한 농장’과 거리가 멀었던 것 같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집 근처에 기차가 지나다니고 비행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면 소음 때문에 수명이 줄 것이 분명해요.
그래서 우리는 추구했던 콘셉트인 ‘아늑함’, ‘힐링’에 집중해 보려 했습니다.
지난 '개발일지 #1'에서 언급했듯이 동물 친구들에게 땅굴은 천적이 침입하지 못하는, 고요하고 안락한 쉼터입니다.
땅 위에서 눈보라가 불고 폭풍이 몰아치고, 숲을 불태울 것만 같은 폭염이 찾아와도 땅 아래 토끼굴은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줄 것입니다.

(굳은 날씨에 왜 몇몇 동물 친구들은 숲에서 야영하고 있을까요? 다음 개발 일지에서 알려드릴게요!)
동물 친구들
Rabbit Hole 프로젝트의 귀여움을 책임지는 동물 친구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처음에는 콘셉트에 맞게 땅굴에서 사는 동물들을 조사했습니다.
지금은 땅속에 사는 동물들뿐만 아니라 다른 귀여운 동물 들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개구리, 참새, 곰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토끼굴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같은 종의 동물이라도 생긴 모습은 모두 다르고 개성있게 구현했습니다.
어떤 토끼는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고 있고, 멋진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어요.

래빗홀에 오면 여러 개성 있는 동물 친구들의 행동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먹는 걸 좋아하는 동물, 운동에 미친 동물을 찾아보세요!

간편한 플레이를 위한 집념
다른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보다 더 간편하고 쉽게 즐기는 게임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한 손 플레이’는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였습니다.
한 손으로도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려면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만능(?) 버튼이 있어야 하고, 터치 간섭으로 의도치 않은 동작이 없어야 했습니다.

특히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농사와 생산시설에서 재료를 넣고 빵이나 치즈 등을 만드는 UI를 기획할 때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여러 UI 버전을 시도한 끝에 가장 한 손 플레이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만원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곳에서도 충분히 Rabbit Hole을 즐길 수 있답니다. 😉
물론 소파에 누워서 감자칩을 먹으면서 핸드폰에 기름을 안 묻힐 수도 있죠!
맺으며
오늘도 래빗홀스튜디오 개발팀 전원은 첫 10분의 즐거움을 1년이 지나서도 느낄 수 있도록 깊이 고민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랍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도달한 래빗홀의 현재 모습과 업데이트 계획이 궁금하다면 다음 개발 일지를 기다려 주세요!
'Rabbit Hole: 아늑한 동물 농장'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를 팔로우해 최신 업데이트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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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래빗홀스튜디오 일동 드림
